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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분야 진로 체험으로 중구 청소년 꿈을 디자인하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8-22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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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장원중 1학년 대상으로 패션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패션산업 이해 교육부터 실전 라이브 판매방송까지…생생한 경험 제공
  • `인더스트릿 잡월드’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진로체험 확대할 방침

서울 중구는 오는 28일부터 장원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4주간 패션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일은 패션왕-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이해와 실제’를 운영한다.

 

중구 인더스트릿 지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의 패션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대문바이어라운지, 브이커머스 스튜디오, 서울패션허브 등 패션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로 체험이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은 패션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자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쇼호스트까지 역할을 변신해 가며 실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에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어, 패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처럼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형 진로 체험 프로젝트인‘중구인더스트릿 잡월드’를 추진하고 있다.

 

구에서 도심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중구인더스트릿 지도’를 기반으로 인쇄, 패션, 조명 등 특화 산업 체험처를 자체 발굴하고 나아가 산업별 협의체와 연계해 폭넓은 체험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체험처에 제공하고 각 체험처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중구 잡월드 멘토단’을 운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을 진로 체험 도슨트로 양성해 학생들의 체험 활동을 안내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길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인더스트릿 잡월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패션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더스트릿 잡월드’를 통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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