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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즈, 플랫폼 개편 통해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 새롭게 출발
  • 편집국
  • 등록 2023-04-07 1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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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더 많은 시민이 목소리를 내고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캠페인즈 홈과 디자인 개편
  • 사회 이슈에 관심을 둔 시민들이 마음껏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

개편된 캠페인즈의 ‘투데이’ 화면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캠페인즈’가 홈을 개편하고,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공론장은 부족한 상황에서 캠페인즈가 ‘디지털 시민 광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즈는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캠페인을 통해 목소리를 내거나, 투표·토론을 통해 서로 토의할 수 있는 미디어이자 공론장 플랫폼이다. 2022년도 한 해 동안 166건의 캠페인, 14만8026개의 서명, 3만7507건의 댓글 활동이 이뤄졌고 하반기에 오픈된 투표·토론을 통해 179건의 논의가 이뤄졌다. 캠페인즈는 이미 많은 시민사회 단체 및 비영리 조직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참여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 동물권행동 카라, 한국여성의전화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덕분에 올 3월에는 약 10만명 정도가 방문했고, 총 조회 수는 30만에 달했다.

캠페인즈의 홈 ‘투데이’에서는 지금 떠오르는 사회 이슈에 관한 다양한 활동 혹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슬라이드와 메인 섹션에서 시의성이 있거나 중요한 캠페인·투표·토론을 볼 수 있고, ‘주목할 이슈’ 섹션에서 이슈별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 ‘오늘의 캠페이너’ 섹션에서는 캠페인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캠페이너를 추천해 시민들의 활동을 구독하고, 지지 및 응원할 수 있다.

‘둘러보기’는 캠페이너의 활동을 캠페인·투표·토론·뉴스·데이터·소식 등으로 나눠서 보는 공간이다. △경제 위기와 생존 △기후 위기의 극복 △붕괴하는 사회 등 7가지 토픽별로 모아서 관심 있는 이슈에 관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오리지널’은 공론장과 워킹 그룹 활동의 과정 및 결과에 관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뿐만 아니라 빠띠의 공론장 플랫폼 ‘믹스’의 그룹 기능을 캠페인즈와 연결해 캠페인·투표·토론을 통해 모인 지지자들과 그룹을 만들어 멤버십을 형성하고 거버넌스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

빠띠는 2023년 캠페이너들의 다양한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되고 지지 및 응원으로 이어지게 해 지속 가능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이너의 활동을 응원하는 응원 기능을 도입하고, 구독 및 알림 기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이슈에 함께 대응하는 지지자들을 모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빠띠 캠페인즈팀 리더인 김연수 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캠페인즈가 다양한 활동을 확산하고 지지와 응원을 늘릴 수 있는 ‘내 활동의 중심지’가 되고,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 활동 생태계’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캠페인즈는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속에서 디지털 시민 광장으로의 역할을 하며 공익 활동의 중심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협동조합빠띠 소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민주주의를 혁신하고 일상에 확산하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에 기반한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툴킷, 커뮤니티를 개발·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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