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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환원분 초과 석유가격 인상 없도록 석유업계에 당부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6-24 0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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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 대비 석유시장점검
  • 환원 이전 원활한 물량공급과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인상 방지 위한 조치사항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석탄회관에서 다음 달 1일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024. 06. 21(금) 16:00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SK가스 등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1(월)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 대비`를 위해 열린 `유류세 일부 환원 대비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한 후 국내외 석유 가격 동향 및 유류세 환원 관련 사전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7.1.(월)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41원, 경유는 리터당 약 38원, 액화석유가스(LPG)는 리터당 약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했다.

 

아울러,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사 직영주유소 및 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하향 추세이나, 국제 석유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여행수요가 많은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어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이 커질 수 있는만큼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정유, 액화석유가스 및 주유소 업계에“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과 알뜰 공급사에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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